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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주민들이 인더스밸리에 입주 예정인 신철주물주조 공장인 ㈜오성금속의 입주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11일 성연면을 찾아가 주물생산업체 입주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공장부지로부터 반경 200m 이내에 농경지 및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입주 가능한 업종이라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물공장은 각종 유해물질 배출은 물론 악취, 분진, 폐기물, 소음, 진동 등으로 농경지 피해 및 환경문제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오는 15일 마을회의를 거쳐 주민 탄원서 및 연명부를 작성해 시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공장 입주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