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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12일 산림휴양관과 국민여가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갖춘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새롭게 들어서는 산림휴양관 현판식과 포플러장학금기념관 현판식, 캠핑장 기념식수, 휴양림 관람 등이 진행됐다.
시는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5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옥화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산림휴양관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콘도형 숙박시설 2동 13실과 다목적실을 갖췄으며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해 데크 40면, 샤워실과 화장실 1동, 개수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전시실과 관리실을 조성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숲속의 집만으로는 시민 여가휴양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워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시설 개장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