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에서 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미확인 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해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관계당국이 해충퇴치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서산시는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방제차량을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선녀벌레는 밤나무, 대추나무 등 활엽수의 입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 농작물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해충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린재목 매미아목 선녀벌레과의 5㎜정도의 흰색을 띈 곤충으로 북미대륙에서 유입 된 것으로 추정되며, 낮은 숲뿐만 아니라 숲과 가까운 아파트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