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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맞손을 잡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와 김양희 충북도의장.ⓒ충북도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8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방문해 도정 발전에 대해 협력하기로 손을 맞 잡았다.
김 의장은 이날 예정보다 일찍 이 지사 집무실을 방문했으며 이 지사는 간부 회의를 일시 중단하고 반갑게 김 의장을 맞았다.
이시종 지사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느라 고생 많았다. 앞으로 도정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며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도와 의회의 건강한 관계가 정립되길 바란다”며 “도정에 협조 하겠지만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견제 할 부분은 견제 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이시종 저격수’로 불리던 김 의장과 이 지사가 대립을 넘어 화합을 바탕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서 7일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재석의원 31명 가운데 27표를 얻어 제10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