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당, 중앙당에 당지시위반으로 김 의장 징계 청원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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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훈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대전시의회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경훈 의원(더민주 중구2)이 당내 단일 후보로 추대됐던 권중순 의원(더민주 중구3)을 제치고 당선되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내홍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6일 대전시의회는 제22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 결과 재적의원 22명중 김 의원이 14표를 얻어 당선되며 선거의 판을 뒤집는 결과를 낳았다. 권 의원은 8표를 얻는데 그쳤다.
또한 후반기 부의장에는 조원휘 의원(더민주 유성4)과 김경시 의원(새누리 서구2)이 각각 선출됐다.
앞서 더민주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의총을 열고 후반기 단일 후보로 권 의원을 합의 추대했으나 전반기 직책을 맡은 의원을 배제하자는 의견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딛혀 왔다.
이런 와중에 의장단 후보등록 마감일인 1일 김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며 본회의 표결로 이어져 당내 이탈표와 새누리당 지지표를 얻은 김 의원이 선출되는 이변아닌 이변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 대전시당은 합의 추대를 무시하고 후보 등록을 강행한 김 의원에 대해 당규 10조에 명시된 ‘당의 지시 또는 결정을 위반한 행위’로 중앙당에 징계를 청원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6명, 새누리당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 의원은 2018년 6월까지 2년동안 의장을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