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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수요상설무대’를 운영한다.
증평문화원이 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다함께 문화로 힐링–희희낙락’이란 주제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힐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개막공연으로 6일 놀이마당 울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월드 타악 퍼포먼스’로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13일에는 직지팝스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20일에는 씨알누리의 퓨전콘서트‘공감’ △27일에는 마지막공연으로 퍼포먼스팩토리의 마임극 ‘생활전선’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8월 매주 토요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정기적인 야외상설공연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장소를 바꿔 정부의 역점시책인 ‘가족사랑의 날’과 ‘문화가 있는 날’을 반영해 7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열리는 것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해부터 마련하고 있는 하절기 야외상설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 속 공간에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문화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