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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가 6일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에 이종갑 의원(58·새누리당)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당선된 이 의원은 재적 의원 19명 중 15표를 얻었고 같은 당 정상교 의원이 2표, 나머지 2표는 무효표였다.
3선인 이 의원은 현재 충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 의장은 “충주시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품위 있는 의회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당내 투표를 거쳐 이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 재선인 허영옥 의원(59·더불어민주당)이 19표 중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허영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표 중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의장단 선거에 앞서 당대당 협의를 통해 의장에 새누리당의 이종갑 의원, 부의장에 더민주당 허영옥 의원을 선출하기로 협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