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자 인사로 발령받은 충북도내 각 시·군 부시장 및 부군수가 4일 각 시·군별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인용 신임 제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선호 증평군 부군수, 정재호 진천군 부군수, 정성엽 음성군 부군수, 구정서 영동군 부군수 등 5명의 부시장·부군수가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이날 가진 취임사에서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과 더불어 제천시만의 정체성을 살려나가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또 신임 김선호 증평부군수는 “주민복지와 교육문화, 지역경제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홍성열 군수의 뜻이 군정으로 원활히 펼쳐지도록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증평군 공직자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재호 신임 진천부군수는 “인구 15만 진천시 기반 마련과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송기섭 군수님의 민선6기 하반기 군정운영 방침을 실현해 나아가는데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신임 정성엽부군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을 배출한 훌륭한 역사의 고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농공병진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인 만큼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끊임없이 음성군 발전을 위한 고뇌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보은이 고향인 구정서 신임 영동부군수는“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읍면 균형발전, 복지안전망 구축, 우수 기업 유치 등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과제를 6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나하나씩 해결나갈 계획”이라며 “36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영동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