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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충북 괴산에서 개소한 유기농연구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유기농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의 유기농업을 이끌어갈 충북농업기술원의 ‘유기농업연구소’가 1일 괴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기농업연구소의 정원은 2팀(유기농업연구팀, 유기농업홍보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유기농업을 부 창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용화 연구 개발 사업과 지도사업 등을 폎치게 된다.
또한 유기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 기술교육 등 유기농업 전문 연구, 지도 홍보 기관으로 유기농업 확산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8만3400ha로서 전체 농경지 면적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유기농업은 1만8300ha 정도로 전체농경지 대비 1.1%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고조로 재배면적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충북의 경우에는 청주, 괴산, 충주를 중심으로 유기농산물 재배가 되고 있으며 품질도 고급화 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장 한편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유기농산물과 그동안 개발됐던 유기가공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소식 이후에는‘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 포럼’이 이어져 유기농업의 당면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지난 1월 4일 유기농홍보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24일 충북도 정원 및 행정기구설치 일부 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며 정식기구가 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유기농 특화도 충북건설에 견인 역할을 수행 할 충북유기농업연구소의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유기농업연구소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가는 유기농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