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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충남도의회는 1일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도정과 교육행정 등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제언에 나설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재적인원 40명 의원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4석, 더불어민주당 2석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최종 인선했다.충남도의회는 이날 의회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마당’을 제공할 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문 의원(천안4·재선)이 33표를 얻어 선출됐다.
도정 전반의 기획과 행정업무를 견제·감시하는 행자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소속 김동욱 의원(천안2·초선)이 32표를 얻어 선임됐으며 문복위원장에는 정정희 의원(비례·초선)이, 농경환위원장에는 강용일 의원(부여2·초선)이 최종 낙점됐다. 이들은 각각 31표, 33표씩을 얻었다.이어 35표를 받아 안전과 해양, 소방 등 도민 안전과 사회적 규제를 책임질 안건해소위원장으로는 더민주 소속 맹정호 의원(서산1·재선)이 선임됐다.
특히 이날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교육위원장에는 장기승 의원(아산3·재선)이 34표를 얻어 선출됐다.
김종문 운영위원장은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을 통해 오로지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체제를 활성화하겠다”며 “6개 상임위를 비롯해 특별위원회가 협업해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 등 도민 행복을 추구하겠다”고 의회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