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1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1일 월례조회에서 “전반기가 ‘함께 행복한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는 ‘믿음직한 공교육 실현’의 2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앞으로는 ‘믿음직한 공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충북교육이 미래를 향한 탄력을 잃고 있었을 때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행복교육을 꿈꿨고 2년전 150만 도민들의 선택으로 그 꿈은 현실이 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들의 소중한 교육예산을 한 푼이라도 지키려 몸부림치며 주민참여 예산제, 행복교육 모니터단,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학부모학생 기자단 등의 활동을 통해 모든 교육주체들의 참여 기회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교육감은 “혁신의 큰 걸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주는 교사들, 뜨거운 관심으로 도와주는 학부모들, 우리 교육과 미래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또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행복교육감, 복지교육감, 환경교육감, 소통교육감,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교육감이 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공동체 헌장을 선포해 존중과 배려,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성교육의 출발점을 찍었다”고 말하고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준 선생님들과 뜨거운 관심으로 도와주신 학부모님들의 교육과 미래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도 부탁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재정 문제 해결을 비롯한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이 날개를 달아 푸르른 바람을 타고 충북교육 전체로 퍼져 행복교육의 씨앗들이 열매 맺기를 바란다”며 “충북교육공동체가 단비가 되고 큰 강이 돼 함께 흘러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