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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립유치원과 동등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홈페이지 화면.ⓒ한유총 홈페이지 캡처
30일로 예정됐던 충북도내 사립유치원 62곳이 휴업 방침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하기로 밝혀 우려됐던 보육대란은 모면하게 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예고했던 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의 휴원과 서울 광장에서의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유치원 학부모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득수 한유총 이사장은 “교육부가 공문과 협의를 통해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유총은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30일 집단휴업을 예고했으며 충북도내 사립유치원도 이에 동참할 계획이었으나 한유총이 집단 휴업방침을 철회하며 정상 운영하게 됐다.
한편 다음 달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에 반발해 전국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3~24일간 집단 휴원을 강행했지만 충북지역은 정상 운영했다.
당시 충북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직장맘들이 자녀를 맡기지 못할까 불안해할 수 있어 집단 휴원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