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개 업체 18조9434억 투자 유치, 1만9656명의 고용창출
  • ▲ 이승훈 청주 시장이 28일 시청에서 ‘민선 6기 2년 성과와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이승훈 청주 시장이 28일 시청에서 ‘민선 6기 2년 성과와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민선 6기 2년 성과와 비전’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난 2년은 통합을 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의 2년은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시 출범 후 주민화합을 토대로 경제부흥과 문화 융성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창조경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최대 성과로 뽑았다.

    이어 “투자유치, 기업체감도 향상, 2015동아시아도시 선정, 대규모 문화체육시설 유치 등의 성과는 85만 시민이 보여준 화합과 단결이 있어 가능했다”며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경제부문에서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셀트리온 제약 등 국내 기업과 스템코, 원익머트리얼즈 등 외국 기업을 유치했다”며 “총 542개 업체로부터 18조9434억원의 투자 유치와 1만965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청주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선정,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등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문화가 융성한 도시가치 부문에서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과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유치를 가장 크게 꼽았다.

    이외에 청주실내빙상장, 세종대왕행국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로 인해 기품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도시, 직지의 도시, 공예비엔날레 개최 도시로서의 문화 브랜드와 초정약수, 상당산성, 청주읍성 등 전통문화 자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2년에 대해“쓰레기 줍기, 인성 살리기, 교통사고 줄이기 등 시민 운동을 통해 행복하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행복을 느낄수 있는 100만 도시를 지향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