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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28일 북부지역 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잠재된 성장역량 발휘를 위한 ‘대전·충남중소기업청 1급 지청 승격과 한국수출입은행 충남지점 설치’를 위한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했다.충남북부상의에 따르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13년 기준 담당지역의 중소기업체 수가 23만 6906개로 1급 지청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22만1176개)보다 많아 1급청 조건을 충족키기고 있다.
또 충남지역은 전국 3위의 수출지역으로 수출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충남에 수출입은행이 설치돼 있지 않은 점도 지역 업계의 불만이다.
충남북부상의는 “한중 FTA 등으로 점차 무역거래가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보험과 신용보증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충남지역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없어 기업들이 금융과 수출입 지원 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