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다음달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소회와 성과를 평가하며 “후반기에는 협치를 통해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이끌어내겠다”고 시정운영에 대해 밝혔다.

    조 시장은 27일 현안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2년의 시정은 충주발전을 위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밑그림을 그리면서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추진해 왔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후반기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도시화, 경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발전·변화·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인사·예산배분·인허가·계약 등은 신뢰성과 공정성을 갖고 투명하게 추진해 온 결과 이제 기틀을 잡아 가고 있다. 앞으로도 각자 소신을 갖고 공정·투명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취임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간부공무원들의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리더십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리더십을 발휘해 많은 성과와 진전도 있었으나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잘못된 리더십은 업무에 장애가 되고 있어 앞으로는 승진에 제한을 둘 생각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더십 발휘능력은 예측가능성과 이치에 맞는 일처리, 그리고 일을 해결하는 소통능력과 능률적인 리더십”이라며 “간부공무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관심과 이해를 갖고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내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