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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중부 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진다.

    오늘(27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건강관리애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대기 중의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 역시 높아진다.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중서부와 영남은 오존 지수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며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노약자나 호흡기가 약한 이들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다.

    내일(28일)과 모레(29일)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장마는 이번 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만 영향을 주다 주말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