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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에서 가진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박 시장과 최 지사는 이날 회의장 입구에 설치된 무예마스터십 홍보물(배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대회 성공을 응원했다.
박 시장은 무예마스터십을 알고 반가움을 표하며 홍보물 앞에서 응원의 포즈를 취했다.
최 지사는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무예마스터십에 꼭 참석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석해 2018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올림픽에 대한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정책협의회 개최에 앞서 국회의원과 각 지역의 시도지사와 환담을 나누면서 무예마스터십을 분주히 설명하며 대회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정책협의회에서도 홍보물을 펼쳐들며 “60여개 나라 20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오는 대규모 행사”라며 “서양중심의 중심의 올림픽이 있다면 비서양권 중심의 무예마스터십이 있다. 9월 모든 분들께서 참석해주시어 기를 넣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25일 조직위가 추진하고 있는 무예마스터십 SNS 응원릴레이 ‘kick & punch’에 참여해 도복을 입은 모습으로 태권도 포즈를 취하며 이색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 지사는 응원을 이어갈 릴레이 응원자로 박 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 대회 집행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지목했다.
이날 개최된 더민주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물론 도·조직위 직원 모두가 혼신을 다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국제대회인만큼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