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시아에 수출하는 음성 디올찬 수박.ⓒ음성군
    ▲ 러시아에 수출하는 음성 디올찬 수박.ⓒ음성군


    충북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대표 반채광)는 지난 24일 다올찬 수박 16톤(5kg 3200통․1만6000달러)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하는 수박은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비파괴 선별기를 통한 선별작업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하여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의 다올찬 수박은 지난해 기준 782농가에서 692ha가 재배되고 있고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로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하루 약 1만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하며 최신식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하여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되고 있다.

    한편 전국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여 국내에서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