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의 적정기술 확산·보급 시책사업이 23일 ‘최우수상’을 받았다.ⓒ충남도
    ▲ 충남도의 적정기술 확산·보급 시책사업이 23일 ‘최우수상’을 받았다.ⓒ충남도

    충남도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적정기술 확산·보급 시책 사업 ‘나눔을 위한 선택’이 정부3.0 환경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공감·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정부3.0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공요인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광역시·도,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0개 기관에서 제출한 총 64건의 환경행정 사례 중 정부3.0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도는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폐자원을 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적정기술 사업인 ‘나눔을 위한 선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도의 적정기술 시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술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최초로 도입·추진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도는 적정기술 시책을 통해 소통·협력에 기반한 취약계층 나눔 실천 △적정기술 교육교재·매뉴얼 개발 및 친환경 지식·정보 공유 △주민의 요구 파악 및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공간조성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적정기술 확산을 위해 도 환경정책과를 중심으로 세무회계과와 경제정책과, 농촌마을지원과, 농업기술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민간의 활동기반 조성에 노력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민이 체감하는 적정기술 확산 시책을 공유경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도 편리해진 점을 도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최근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