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 광복쌀이 23일 호주 시드니에 18톤을 수출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 광복쌀이 23일 호주 시드니에 18톤을 수출했다.ⓒ청주시

    충북 청주 광복쌀이 중국 수출에 이어 호주 시드니까지 진출하게 됐다.

    청주 광복쌀을 생산하는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6개소에 지정한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돼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 진수미 5톤(한화 1300만원)을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23일 청원구 내수읍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전병순 대표와 청주시 조광수 농업정책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선적에 앞서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은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광복영농조합법인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카그로(KAGRO) 업체와 지난 13일 수출 계약을 맺으며 진행됐다.

    총 수출물량은 청주 광복쌀 18톤(한화 2900만원)으로 4Kg, 10Kg, 20Kg 단위로 포장해 호주 시드니 마트에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행정기관과 수출업체가 상호협력으로 맞춤형 시장 조사를 통해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