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도내 64개 농식품 수출업체 참가
  • ▲ 충북도가 22일부터 23일까지 농식품관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연다.ⓒ충북도
    ▲ 충북도가 22일부터 23일까지 농식품관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연다.ⓒ충북도

    충북도가 농식품 관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첫날 2억258만달러(2605억원)의 수출상담과 7477만달러(86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충북도와 KOTRA충청권지원단이 힘을 합쳐 해외바이어 40명과 도내 64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첫째 날인 22일 충북도·이란 투바·충북인삼농협간 충북 고려인삼 이란 수출협력 MOU 체결로 충북 인삼의 이란 수출관련 생산·공급·판매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국내 최초로 충북 포도를 뉴질랜드 시장에 수출 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한 루이 송양에게 감사패 전달과 2009년부터 충북도 농식품을 태국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한 ㈜프로타일 김부원 대표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어 중국,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의 바이어가 초청돼 참가한 농식품 관련 64여개 수출업체와 상담부스에서 전문적·집중적으로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해 2억258만달러(2605억원)의 수출상담과 7477만달러(86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도내 64여개 수출업체의 농식품을 전시하고 개별기업 현장 및 생산농가도 직접 방문하도록해 우리 농산물의 품질 신뢰성 확보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욕구도 증대시켰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14개국 40여명의 외국바이어를 우리지역에 초청하여 수출홍보, 상담, 계약토록 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수출확대는 물론 영세한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비와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