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손을 잡고 교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병우 교육감과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17일 ‘충북 중소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과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현장중심 직업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돕기로 했다.
도내에는 충북기계공업협종조합 등 32개 협동조합과 1203개의 업체가 있으며 가구와 급식재료, 앨범, 인쇄물, 생활용품, 태양광 발전장치, 수배전반, 분전반, 펜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오계환 이사장, 충북기계공업협동조합 홍성모 이사장,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장윤식 이사장, 충북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권태정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찬우 재무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중심의 진로체험과 직업교육은 물론 지역소재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도내 각급학교를 포함해 2014년 218억 6900만원, 2015년 380억61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