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는 오는 22일 중국·일본 등 아시아 4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청주라마다호텔(그랜드볼륨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내수악화와 수출저조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정체텀’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베이징지역의 유통딜러를 비롯해 일본 세계한인상인연합회(OKTA), 대만 종합상사, 태국 생활용품 도매상 등 약 17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화장품, 바이오 관련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 구매가 증가되는 등 제2의 한류 붐 추이에 맞춰 도내 바이오 관련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아시아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증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남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북TP가 관리해 온 각국과의 네트워크가 실질적으로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만들어 내리라 기대한다”며 “충북TP는 지속적으로 충북의 주력산업과 연계된 해외 업종별 산업단체와 기술·정보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수출상담회 이후 23일은 관심기업과 개별상담을 별도 진행해 현장 또는 기업체 방문을 통한 계약 등으로 수출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상담회 신청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글로벌 비즈니스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