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시민 권익증진·청렴도 향상 도모
  • ▲ 대전시가 9일 청렴시책 촉진을 위한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대전시
    ▲ 대전시가 9일 청렴시책 촉진을 위한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9일 송석두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시책 촉진을 위한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장의 청렴시책, 애로사항, 향후계획 보고와 행정부시장의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측정 자체분석 결과 용역․관리 감독,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의 실효성 등 상대적 취약항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상반기 취약분야 청렴간담회와 공익신고자 보호 조례 등도 제정했다

    시는 올해 반부패‧청렴 주요시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5개 분야 57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시책으로 대전청렴네트워크를 7월 중 구성해 운영하고 9개부서(기관)에 대한 청렴감사 외 기존 시책으로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학습의 날 운영, 청렴모니터링도 계속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2016년 주요 추진과제로는 우선  △청렴생태계 조성분야로 청렴실천 네트워크를 구성,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청렴감사 등 3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부패위험 제거 개선분야로 부패영향평가 강화, 반부패 제도개선 과제 이행 및 발굴, 부패행위자 공개 등이다.

    또한 △청렴문화정착 분야로 청렴감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 교육, 청렴자가학습의 날 운영 등 14개 과제를 추진하고 △청렴개선효과 분야로 기관자체 효과성 평가분석,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공개, 반부패 수범사례 도입 등 2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부패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의 단호한 처벌로 그동안 온정적 처벌로 인한 재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공직자로서 품위를 지키고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청렴공무원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당부사항을 통해 청렴도는 ‘기관 이미지의 척도임’을 전제하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간부들이 솔선하고 전부서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청렴한 대전 만들기’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