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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름강령 낭독 사진왼쪽 임수정 선수, 오른쪽 최정만 선수.ⓒ보은군
(사)통합씨름협회(회장 박두진)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을 가진데 이어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 이하)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씨름협회 관계자 및 선수,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대 학생들의 기술씨름재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씨름 발전에 힘쓴 유공자 표창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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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대 샅바 씨름 기술 시범 모습.ⓒ보은군
또한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퓨전 국악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씨름의 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통합씨름협회는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와 제5회 씨름의 날 행사를 통해 민속씨름의 부활을 알리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축사에서 “보은에서 씨름의 날 기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경기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씨름의 날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는 9일 백두장사 결정전과 10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급 결정전, 11일 여자부 통합장사결정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