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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ESD)을 충북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도교육청 생태연구단이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남호주를 탐방해 벤치마킹한 후속조치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충북 맞춤형 모델 구성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자유학기제 연계 추진 △감성형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체험센터와 학교 숲 조성을 구체화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병우 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생태연구단 사후 협의회에서는 학교 숲 조성학교 최우수학교장, 환경교사 연구회장, 자연생태학습공원 실무를 지원하는 교무실무사 등이 참여해 충북환경교육에 적용·최적화시키고자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충북에서는 2014년 이광희 도의원의 발의로 전국에서 최초로 ‘학교숲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김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초록학교 조성‘을 공약 중 하나로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