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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수의학과 최경철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8일 충북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한국독성학회 (Toxicological Research)’ 2015년 12월호에 발표한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발현하는 난소암 세포에서 농약인 람다 사이할로트린과 사이퍼메트린의 수용체를 통한 에스트로젠성 유발에 관한 연구’란 주제의 논문으로 보건부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살충제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농약인 람다 사이할로트린과 사이퍼메트린이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최 교수는 2000년 이후 약 190여편의 SCI논문을 출판했으며 현재 암세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의적 연구 분위기 조성과 연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1년부터 이학․공학․농수산․보건․종합분야의 학회로부터 추천된 우수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