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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엽식물의 이해 이론 및 실습교육 장면.ⓒ괴산군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이 요즈음 수강생들의 학습 열기로 뜨겁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2월 24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과정 45명, 유기농업과정 37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또한 교육은 과정별로 하루 3~6시간씩 오는 11월까지 총 100시간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강생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우수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선후배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리더 양성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운영으로 벌써부터 내년 교육 수강신청을 문의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분재, 난, 화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기초재배기술 관리와 전지, 분갈이 등 실습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재배기술 및 유기농자재 제조,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열기를 호응삼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75명이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해 유기농업 전문 인력양성의 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