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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진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활사업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최고의 성과를 올렸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 EM친환경사업단의 지역특화 자활근로사업 개발 및 다문화카페 커피나무의 자활기업 창업 등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군에서는 독거노인·결식아동 식사배달사업, EM친환경사업단 ‘교성천 살리기 사업’ 위탁 등을 통해 자활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민관협업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로컬푸드찬방 맘찬(반찬가게)의 신규사업 개발을 통해 자활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성철 진천지역자활센터장은 “3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함께 지자체 및 지역 사회의 협조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천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이 열악한 사람들의 희망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에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저소득 주민들의 일을 통한 자립능력 향상 및 탈빈곤 지원을 위해 자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영농, 급식, 외식, 정부양곡, 키즈카페, 복지시설도우미, 인턴형, 자활시범사업, 게이트웨이 등)이 운영 중이며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