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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일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2일 진천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안전건설과, 경제과, 지역개발건축과 등 해당 부서에서는 대형공사장의 각종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 53개동과 공장, 연수시설 등 총 64개소의 대형공사장에 대해 3일부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소방서와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스, 전기,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송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생거진천 명성에 걸맞는 안전한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특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