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정기룡 장군의 사당을 답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청주대
    ▲ 청주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정기룡 장군의 사당을 답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군사학과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을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정기룡 장군 전적지 등을 답사했다.

    청주대 군사학과 2학년 학생 49명은 최근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전적지와 묘소, 사당 등이 있는 경북 상주를 답사했다.

    현재 군사학과 건물 이름은 정 장군의 시호인 충의공(忠毅公)을 따 ‘충의관’으로 명명돼 있다. 

    학생들은 또 국군 체육부대를 견학한 뒤 ‘잊혀진 난세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사학과 박효선 교수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조들에게 존경심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룡 장군의 전적지 답사와 함께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졸업생 전원에게는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