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산단 조성,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 시정 동력사업 담당
  •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6월 말로 승인기간이 만료되는 전략사업단을 미래전략사업단으로 바꿔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한다.

    시는 이달 초 충북도로부터 미래전략사업단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2년) 한시기구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설치되는 미래전략사업단에는 투자유치·관광레저(전 관광과)·한방바이오과 등 핵심 시정 동력사업을 담당할 3개부서로 편제했다.

    그동안 전략사업단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지 선정,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지 선정 등 많은 시정성과를 거뒀다.

    7월부터 가동되는 미래전략사업단은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 등 지역의 새로운 신 성장 동력사업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시는 제3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신 성장 미래 동력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유입인구 증대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 형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 대두에 따라 기존의 관광자원(모노레일)과 연계해 청풍그린케이블카 설치로 관광·레저·휴양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관광 휴양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제천 허브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을 설치해 천연물산업 시장 활성화 선점을 통한 친환경 약초 미래 산업의 기반도 구축한다.

    이근규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기업 유치와 관광휴양도시조성, 한방바이오산업 등 제천시 미래전략사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중심적 기능을 담당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행정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