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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직원과 가족들은 28일 토요일을 맞아 충북 충주시 살미면 상재오개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경규 국무2차장을 비롯한 직원과 가족 80여명은 상재오개마을에서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과 오디 수확을 도왔다.
이날 총리실 직원과 가족들은 직접 수확한 오디, 매실 등 이 마을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소득에도 보탬을 줬다.
마을 주민들은 이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떡메치기를 준비해 직접 메치기로 만든 떡을 맛보는 등 농심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1년 재오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국무총리실은 매년 2∼3회씩 농번기철에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조경규 국무2차장은 “앞으로도 재오개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와 농촌체험,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