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사직2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조합 승인이 취소됐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2구역은 2007년 3월 2일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8년 12월 5만9860㎡ 면적에 981가구를 건립하는 정비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2010년 12월 조합 설립인가 이후 건설경기 부진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자 최근 청주시에 자진해산 신청서를 냈다.

    청주시는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직2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도시정비구역의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자진해산은 올들어 석탑구역과 용담구역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자진 해산한 사직2구역은 별도의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개발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