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26일 서울에서 전직 외교대사들을 초청해 무예마스터십대회 협조를 요청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26일 서울에서 전직 외교대사들을 초청해 무예마스터십대회 협조를 요청했다.ⓒ충북도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100일 앞둔 26일 충북도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전직 외교대사들을 초청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러시아 대사를 지낸 한국외교협회 정태익 회장을 비롯해 무예종주국인 스페인, 스웨덴, 세르비아 등에서 대사를 지낸 12명의 전직 외교대사가 참석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 유네스코산하 국제무예센터유치 등 이 대회를 준비하기까지의 과정과 경기장 시설현황 및 경기 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전직외교대사에게는 오랜 외교 경험을 살려 무예마스터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국가차원의 지원을 받도록 하고 참가국에서 많은 관람객, 특히 국빈 참석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협회장 정태익 대사는 “충북도가 올림픽과 쌍벽을 이룰 수 있는 무예올림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외교협회 차원에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협조·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