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5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 이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청주대
    ▲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5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 이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청주대

    김정훈충북지방경찰청장(54)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경찰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사회가 세분화, 전문화 될수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21세기 경찰의 역할과 비전’ 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과거의 경찰은 정치 예속화되면서 국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시기도 있었다”며 “그러나 건국경찰에서 구국경찰, 호국경찰로 이어져 오면서 국가발전에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 시스템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치안한류 붐’이 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에 관심을 갖고 입문해 달라”고 했다.

    김 청장은 경찰대를 나와 제주 해안경비단장, 경기 평택서장,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진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