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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충북도가 실시한 2016년(‘15년 실적) 국·도정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종합 1위)에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08년 이후 6년간 최우수 군에 선정된 이래 2번의 고배를 마신 후 다시 최우수 기관을 탈환하면서 군의 저력을 다시한번 입증함은 물론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특히 군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 모두가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을 추진함과 동시에 평가업무에 소홀함 없이 각종 현안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의 결과물로 이번 성과는 한층 더 빛났다.
군은 최종결과 평가 9개 분야 중 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가족·환경산림과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지역경제·안전관리·일반행정·사회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미흡한 분야는 없었다.
우수한 평가에 걸맞게 진천군의 지난 한 해 실적도 눈부셨다.
군은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정부 3.0 기관 평가 우수, 지방규제개혁추진평가 우수, 공무원 제안활성화 국무총리표창 등 30개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공직자는 물론 우리 군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8만 군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종합평가는 총 9개 분야, 31개 시책, 82개 지표, 175개 세부지표에 대한 도내 11개 각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시·군의 종합 행정능력 경진대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