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집무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오송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최초로 서명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집무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오송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최초로 서명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가 청주시가 추진하는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24일 이시종 도지사는 집무실에서 충북도민을 대표해 가장 먼저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국립철도박물관의 최적지로 미래철도의 중심지인 충북 오송”이라며 “충북도민의 적극적인 서명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달동안 추진되며 목표는 청주시민 30만명, 청주시민을 제외한 도민 20만명으로 총 50만명이다.

    충북은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는 6월쯤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며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로서 충북 오송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철도박물관 오송 유치를 위해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유치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철도박물관은 국내·외 관람객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을 수 있는 매머드급 관광상품으로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청남대 등과 연계해 충북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이 오송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청주시의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