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78만9000명, 국제선 21만2000명 수송
  • ▲ 청주국제공항 전경.ⓒ김종혁 기자
    ▲ 청주국제공항 전경.ⓒ김종혁 기자

    청주공항 이용객이 23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인 25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홍기효)는 24일 “23일 기준 청주공항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동기대비 30.2%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13일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52일이나 앞당겨진 셈이다.

    국내선은 총 78만9000명을 수송해 전년대비 46.4% 대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국제선은 21만2000명을 수송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28일 중국 닝보 노선을 주3회(월, 수, 금) 신규 취항했고 진에어항공이 오는 9~10월중 중국 12개 노선(린이, 이창, 장가계, 창더, 정저우, 호화호특, 치치하얼, 난징, 오르도스, 장춘, 장사, 하이라얼)  360여편의 전세기 취항이 예정돼 있어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인천, 서울, 부산, 제주등 대규모 공항을 제외한 중규모 공항중 청주공항이 먼저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목표한 250만명을 넘어 270만명까지 돌파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