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시 자원관리센터를 찾아 쓰레기 처리시설을 바라보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시 자원관리센터를 찾아 쓰레기 처리시설을 바라보고 있다.ⓒ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23일 임금인상 등으로 파업에 돌입했던 제천시자원관리센터 위탁업체를 방문해 노사 담당자들과 면담을 갖고 생산시설을 둘러 봤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의 문제를 비롯해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사와 제천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본 이 시장은 먼지와 소음, 악취, 위험한 동선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당혹감을 표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겠다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관내 각종 사업소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실태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사람중심’ 정책추진을 강화하고 후생복지에 대해 보다 더 관심을 갖고 각종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검토해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각 사업소에 당부했다.

    제천시자원관리센터 수탁업체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근로자들은 사측에 노조인정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2∼20일까지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업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