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충북대
    ▲ 충북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에서는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에서 실시한 ‘201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지난 19일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법 개정으로 오는 2017년부터는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간호교육기관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충북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인증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5년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국가에서 공인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간호교육의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32개 항목을 심사·인증한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비전과 운영체계, 학생,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어 이번 인증을 받았다.

    최미영 충북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인증 획득은 충북대 간호학과가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교육 프로그램, 교육 구성 요소 등이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지난 2012년 신설된 간호학과는 짧은 시간이지만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빠른 발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 간호학과는 2012년 3월에 출발한 신설학과지만  지난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학생들이 100% 합격하고 메르스 사태 때에는 학생들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자처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도약을 하고 있다.

    올 2월에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에 앞서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학과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