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세종시 선수단중 은메달을 거둔 노승환 학생(머리에 하얀 밴드를 한 우측)이 실내조정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사진은 세종시 선수단중 은메달을 거둔 노승환 학생(머리에 하얀 밴드를 한 우측)이 실내조정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4일간 강원도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들이 출전해 금2, 은1, 동5개 총 8개의 메달을 얻는 선전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9회 대회인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4개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성적을 낸 것으로 당초 목표인 메달 6개를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출범 이후 두 번째 참여한‘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수영, 탁구, 조정, 볼링, 육상, 배드민턴, e스포츠 총 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 금메달은 육상 남자 100m(초)와 200m(초)에서 2개가 나왔다. 은메달은 실내조정 남자 500m 개인전에서 1개가 나왔고, 동메달은 e-스포츠 혼성 슬러거(초·중)에서 3개와 수영 초·중 통합 평영 50m에서 1개, 탁구 남자복식(초·중)에서 1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 36명과 임원, 보호자와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 87명으로 전국 17개 선수단 중 제일 소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조정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둔 노승환 학생(금남초 6)은 “작년에 처음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1년 동안 열심히 땀을 흘린결과 이번에는 은메달을 따게됐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금메달에 꼭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