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정인 꽃동네학교장(왼쪽)과 디엔디휴넥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꽃동네학교
    ▲ 신정인 꽃동네학교장(왼쪽)과 디엔디휴넥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꽃동네학교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는 지난 18일 장애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을 위해 ㈜디엔디휴넥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 맹동 공단 내에 위치한 디엔디휴넥스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다.

    이날 협약에서 꽃동네학교는 디엔디휴넥스와 사업관련 인·물적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디엔디휴넥스에는 현재 장애인 17명이 고용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디엔디휴넥스는 2013년부터 꽃동네학교와 협력해 산학협력 실습으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신정인 교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장애인의 진로·직업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동네학교는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장애학생 개인의 능력, 특성, 흥미에 적합한 기능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의 전환을 촉진시키는 활동을 위해 산학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