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준범)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19일 낮1~4시까지 국도1호선 계룡1터널(하행․계룡방향)을 전면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통제 구간은 국도1호선(공주→계룡방면, 대전→계룡방면) 삽재교차로→계룡1터널(계룡방향)→세동교차로까지 총 6㎞이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도로 이용자는 박정자삼거리→학봉교차로→계룡대사거리→두마교차로(14.8㎞)까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도로터널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이번 훈련은 터널 내에서 유류차량과 대형버스간의 차량추돌 후 화재가 발생한 사고를 가상해 실시된다.
재난관리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간의 공조체제 구축, 개인별 임무․역할점검을 통한 실전대응역량 강화 등 매뉴얼에 따른 사고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으로 도로터널 이용자들의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숙지는 물론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우회도로 시․종점과 주요교차로에 안내간판 및 유도요원을 배치해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재난사고 예방 및 실전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