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아이돌’ 도전, 전국에서 65세 이상 160명 몰려, 본선 12명 올라
  • ▲ 단양군이 지난 4월 선보인 향토가요 '소백산' 앨범 표지.ⓒ단양군
    ▲ 단양군이 지난 4월 선보인 향토가요 '소백산' 앨범 표지.ⓒ단양군

    충북 단양소백산철쭉제추진위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이 18일 오후 1시부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와 월드TV미디어텍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 예심에는 16일 현재 1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예심을 통해 최종 선발된 12명의 실버 아이돌은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인 오는 26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본선에서 실력을 뽐내게 된다.

    본선무대는 인기 트롯 가수 하명지의 사회로 ‘아빠의 청춘’ 김용만, ‘고향이 좋아’ 김상진, ‘단양팔경’ 권윤경, ‘왜 나만’ 문연주 등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향토가요 ‘소백산’ 을 불러 군민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롯 여왕 주현미도 본선 축하공연 무대에 초청돼 단양소백산을 노래한다.
     
    실버가요제 △대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200만원과 가수 인증서 △금상 트로피, 시상금 100만원 △동상 트로피, 시상금 50만원이 전달되며 본선진출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접수 마감은 17일 오후 6시까지며 참가자격은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으로 순수 아마추어로 한다.

    소백산철쭉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요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백산철쭉제와 도민체전 유치를 기념하고 사전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