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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내 인생의 가능성을 알겠다.
이전보다 더 절실한 의문이 떠오른다.
나는 무엇을 고수하려고 하며, 무엇이 열린 채이고,
지금 무엇을 할 때인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더 이상 미루지 않아야 좋을 것은 무엇인가?
《빌헬름 슈미트, ‘나이가 든다는 것과 늙어간다는 것’ 중에서》
멋지게 나이를 든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만큼 멋지게 늙어가는 것을
잘 모르기때문입니다.
왜냐고요. 먹고 살기 바쁘니까요. 은퇴해서야 멋지게
‘익어(늙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