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잊은 채 맹훈련 효과 분석…‘기량 향상 원동력’
  • ▲ 청주대 사격부 선수들이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 사격부 선수들이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사격부가 창단 3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에 따르면 사격부가 지난 3~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대학부 25m 센터파이어 권총 부문에 출전한 임동훈(1년)은 본선에서 580점을 쏴 573점에 그친 상명대 박정우 를 7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청주대(1715점)가 한국체대(1731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청주대(1608점)는 한국체대(1653점)에 이어 2위에 그치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10m 권총부문에 출전한 지현준(3년)은 573점으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한국체대 선수들에 밀려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그쳤다.

    청주대 사격부 오만석 코치는 “창단 3년째를 맞아 선수들이 확보되고 주말도 잊은채 맹훈련을 하면서 기량이 향상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재 선수들 모두 고른 기량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