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국제교류본부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2016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대는 오는 7월12~22일까지 10일간 네덜란드, 몽골, 미국, 프랑스 등 17개국의 ‘한국어반 개설학교 우수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충북대에서 한국의 경제 및 문화에 대한 특강을 듣고 환영식, 학내 투어 등을 통해 충북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청주 향교, 직지박물관, 오송의 국가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도태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은 “한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세계의 청소년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과 충북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는 2004년부터 개발도상국 및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대학생 초청을 통한 동북아 중심국가로서의 역할 제고 및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