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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3일 오창호수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청중학교 북(Book)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의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청주시장 식사, 부지사 등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각리 636-8번지 일대에 2014년 공사를 착공, 올해 1월 완공했으며 165억1900만원(국비 54억8000만원, 도비 41억1000만원, 시비 59억2900만원, 특별교부금 10억원)을 들여 연면적 828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아동자료 1만2400권, 일반자료 1만7790권, 비도서자료 1160종, 정기간행물 95종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