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군의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성불사 옛 절터를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 모습’ 작품.ⓒ진천군
    ▲ 괴산군의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성불사 옛 절터를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 모습’ 작품.ⓒ진천군

    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이 지난달 5일부터 공모한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사진공모전에서 음성 전태우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군은 2일 괴산의 명산 중 하나인 성불산과 성불산산림휴양단지를 전국에 널리 알려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164점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86점의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금상은 전태우씨(충북 음성)가 출품한 ‘성불사 옛 절터를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 모습’이 차지했으며 이 작품은 성불산 정상 아래 바위에서 옛 절터를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 모습을 한폭의 사진에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곽경태 씨(서울)의 ‘성불산 능선에 누워계신 부처님 와상’ 과 조규일 씨(경기)의 ‘성불산 절벽에 모습을 드러난 삼존불’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동상에는 김형윤(경기), 이지호(괴산), 정하준(괴산), 특별상에 노희완(대전), 허현 씨(충남)의 성불산 내에서 부처님 모습을 촬영해 제출한 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군은 성불산내 부처님 형상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준공 및 개장식에서 입상작 시상식을 갖고 스토리텔링을 달아 괴산 사계 사진작품과 함께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 기간동안 성불산과 휴양단지를 찾는 내방객이 급증했으며 성불산과 휴양단지 인지도 제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성불산 명칭에 걸맞는 다양한 테마 발굴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금상에 상장과 200만원 상금, 은상에 상장과 150만원 상금, 동상에 상장과 100만원 상금, 특별상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